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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서 정상근무한다

산적한 각종 현안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정했던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여파 및 러시아의 영공침범, 북한의 도발 등 산적한 현안들을 뒤로 한 채 휴가를 가긴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일본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8월2일 내각회의를 통해 15년 이상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로 인정해왔던 한국을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8일 청와대는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했다. 집무실에서 정상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는 내일(29일) 열리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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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