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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6일 09시 36분 KST

"김정은이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지휘했다"고 북한이 보도했다

"남조선당국자는 평양발 경고를 무시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

KCNA KCNA / Reuter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하며 “남조선 당국자가 최신 무기 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 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사격 소식과 함께 알린다”고 <조선중앙통신>(<중통>)이 26일 보도했다.

25일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이 남쪽의 F-35A 등 첨단무기 구매와 한미 연합훈련에 맞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는 뜻이다. 지난해 초 한반도 평화 과정 시작 이후 김 위원장이 “남조선 당국자”란 표현으로 사실상 문 대통령을 겨냥한 ‘군사행동’을 직접 챙긴 건 사실상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중통>은 “아무리 비위가 거슬려도 남조선당국자는 오늘의 평양발 경고를 무시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의 대응 방향에 따라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음을 내비친 셈이다.

김 위원장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 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앉아서는 최신 공격형 무기 반입과 합동군사연습 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부득불 남쪽에 존재하는 우리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초강력무기체계들을 줄기차게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통>은 전했다.

<중통>은 김 위원장이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사력을 조직하고 직접 지도하시였다”며, ‘경고’의 대상으로 “거듭된 경고에도 남조선지역에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을 적시했다.

김 위원장은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이 끌어들이고 있는 최신무장장비들은 공격형무기들이며 그 목적 자체도 변명할 여지 없고 숨길 수 없는 것”이자 “우리 국가(북한)의 안전에 무시할 수 없는 위협”이라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초기에 무력화시켜 쓰다버린 파철로 만들기 위한 위력한 물리적 수단의 부단한 개발과 실전 배비(배치)를 위한 시험들은 우리 국가의 안전보장에 있어서 급선무적인 필수사업이며 당위적인 활동”이라고 말했다고 <중통>이 보도했다. F-35A 도입 등 남쪽의 무기체계 첨단화가 움직임이 북한의 “안전에 무시할 수 없는 위협”이라 대응 무기체계 개발이 “급선무적인 필수사업”이라는 얘기다.

김 위원장은 “이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속한 화력대응 능력,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유도탄의 저고도확공도약형 비행궤도의 특성과 그 전투적 위력에대 대해 직접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게 된 것을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첨단무기체계 개발 보유라는 사실은 우리 무력의 발전과 국가의 군사적 안전보장에서 커다란 사변적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고 <중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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