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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무대서 팬들에게 한 말

앨범 선주문만 45만장을 넘었다.

  • 이인혜
  • 입력 2019.07.25 20:03
  • 수정 2019.07.25 20:09
ⓒ뉴스1

가수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이 완벽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앨범을 낸 이유에 대해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법적 분쟁 사안과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며 ”기자분들이 내 무대를 보는 첫 분들이다보니 나도 많이 흥분하고 떨렸다”며 웃었다.

강다니엘은 데뷔하는 것에 대해 ”큰 무대를 나 혼자 채우다보니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생각났다”며 ”워너원이 정말 멋있고 완벽했던 팀이라는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 목소리와 내 스타일, 내 퍼포먼스로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다”며 ”앞으로 점점 더 무대를 채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쫓기는 시간 속에서 앨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선주문만 45만장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선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양이다. 공백기가 6개월이나 되는데 소식이 없이 지내다보니 팬들에게 죄송했다. 그런데 이번에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주셔서 그런 마음에 더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 ”앨범 준비 기간이 짧았다보니까 매니지먼트와 방송사와 협의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것에 대해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확하게 말할 수 없는 점 죄송하다”고 답했다.

강다니엘은 또 ‘3자에게 권리한 점을 알지 못했나’는 질문에 ”나는 인지 하지 못했고 이미 변호사님에게 내 의견을 이야기했다”며 ”활동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듣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해 활동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솔로 데뷔 앨범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해 시도했다는 후문. 그는 앙투안 등 3명의 해외 안무가와 함께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앨범 제작과정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인트로를 제외하고 4곡에 작사했다”며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타이틀 곡 ‘뭐해’에 대해서는 ”제목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줬다”며 ”신스사운드와 808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고 통통 튀는 멜로디 라인으로 분위기를 밝게 했다”고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목표에 대해 ”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며 ”아티스트 강다니엘로서의 꿈은 저를 생각했을 때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나와 내 무대를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1위를 차지,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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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워너원 #프로듀스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