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맛비 속에서 청주의 한 중학생이 사흘째 행방불명이다 (실종 전단)

전국 국번 없이 112,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010-6846-2891)로 신고하면 된다.

부모 등과 산행을 하던 지적 장애 중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5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부근을 산행하던 조은누리(14·지적 장애 2급)양이 실종됐다. 조양은 이날 부모, 친구 등 8명과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조양의 부모는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하다 아이가 먼저 내려가겠다고 한 뒤 하행을 했는데 내려와 보니 없었다”고 밝혔다. 

ⓒ청주상당경찰서 제공

키 151㎝, 갸름한 얼굴의 조양은 당시 회색 반소매 셔츠, 검정 치마 반바지, 파란테 안경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페이스북 등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조양 찾기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 제공

경찰은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 등을 활용해 주변 산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조양이 산에서 내려와 차를 얻어 타고 이동했을 가능성도 크다. 시민들의 신고,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국번 없이 112,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010-6846-2891)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실종 #중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