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지정생존자’가 시즌3로 종영한다.
원래 미국 ABC의 드라마였던 ‘지정생존자’는 시즌2까지 방영된 후, 넷플릭스가 시즌3을 제작했다. 시즌3는 대통령과 내각 전부가 사망한 이후 대통령 자리에 오른 주인공 톰 커크만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는 과정을 그렸다. ABC가 제작한 버전과 비교할 때, 넷플릭스의 시즌3는 성소수자와 인종차별 등 더 많은 주제를 담았고, 팬들은 시즌4를 기대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시즌4 제작을 취소하기로 한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팬들에게 ‘지정생존자’의 시즌3을 제공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특히 커크만 대통령으로서 열정과 헌신,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자 프로듀서 키퍼 서덜랜드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정생존자’는 tvN에서 리메이크해 현재 ’60일, 지정생존자’란 제목으로 방영중이다. 이 작품 또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