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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북한 발사체 도발에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와 민경욱 대변인이 입장을 밝혔다

황교안 대표(왼쪽), 민경욱 대변인 
황교안 대표(왼쪽), 민경욱 대변인  ⓒ뉴스1

자유한국당이 북한의 발사체 도발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3000톤급 신형 잠수함을 공개한 데 이어 다음날 새벽 동해 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은 계속되는 핵 위협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의 도발, 일본의 경제보복과 독도 도발이라는 삼각 파도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선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을 사실상 종전선언이라고 했지만, 얼마나 안이한 인식이었는지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이 쌀 지원을 거부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존심까지 무너졌다. 모욕당한 만큼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을 즉각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잠수함을 공개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마당에 식량 지원을 고집하는 것은 우리 안보위기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다. 문 대통령은 당당한 대북 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북한이 오늘 새벽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78일 만이다. 한미연합훈련에서 북한의 심기를 살피느라 동맹이란 글자를 빼버린 정부에 대한 북한의 응답이자 이게 바로 정부가 자신했던 평화협정의 결과물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러시아, 중국에 이어 오늘은 북한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서 ”문 정권은 현실을 직시하라. 오천만 국민은 울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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