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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

합동참모본부는 "세부사항을 한국과 미국 당국이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 허완
  • 입력 2019.07.25 09:07
  • 수정 2019.07.25 09:08
사진은 지난 5월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TV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서울. 2019년 5월9일.
사진은 지난 5월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TV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서울. 2019년 5월9일. ⓒASSOCIATED PRESS

북한이 25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25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5시34분과 5시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30km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상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만이다.

당시 북한은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5월4일에도 단거리 발사체 시험발사가 있었다.

북한이 5월9일 오후 4시29분과 4시49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420여㎞, 270여㎞였으며, 첫번째 미사일이 오늘(25일) 발사된 발사체와 유사한 비행궤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보다 앞선 4일에는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정상적·자위적 군사훈련’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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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거리 발사체 #합동참모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