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파간첩 용의자가 한국 공안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6월 말 40대 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아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간첩활동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당국은 A씨의 활동 내용 및 목적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만약 고정간첩이나 포섭간첩이 아닌 남파간첩으로 확인될 경우, 남파간첩이 공안당국에 검거된 것은 1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