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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4일 19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7월 24일 19시 58분 KST

故 유채영 5주기에 남편 김주환씨가 여전한 그리움을 전했다

“내일 일찍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고(故) 유채영이 사망한지 5년이 흐른 가운데 남편 김주환 씨가 아내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유채영은 2014년 7월24일 위암 투병 중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5주기를 하루 앞둔 23일 남편 김씨는 고인의 팬카페를 통해 ‘자기야 내일 일찍 갈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자기를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다”이라며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씨는 2014년부터 팬카페에 꾸준히 글을 올리며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두 사람은 1997년 모임에서 만나 10여년 간 친구로 지내다 2006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8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채영은 사망 9개월 전인 2013년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돼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유채영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끝내 생을 마감했다.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삭발 스타일과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으로 주목받았다. 1995년에는 쿨에서 탈퇴하고 어스의 멤버가 됐다가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02년에는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해 감초 연기자로 주목받았다. 또 SBS ‘패션왕‘,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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