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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으로 유니클로 제품 훼손한 범인 잡혔다

앞서 유니클로 매장에 진열된 양말 수십 켤레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 이인혜
  • 입력 2019.07.24 15:24
  • 수정 2019.07.24 15:25
ⓒ뉴스1

경기 수원지역의 한 일본기업 의류매장에서 진열된 상품들을 고의로 훼손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일본 의류매장인 ‘유니클로’에서 의류 등 40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다.

경찰은 해당 가게 업주가 지난 21일 신고함에 따라 수사를 착수해 CCTV 영상 등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CCTV 영상 확인 결과 A씨는 주로 흰색 계통의 옷과 양말 등에 붉은색 립스틱을 이용해 상품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일 뿐 불매운동과의 관련성은 없어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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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일본 불매운동 #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