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7월 24일 11시 46분 KST

10년 전 실종된 슈퍼마켓 직원이 냉장고 틈에서 발견됐다

냉장고 철거 작업 도중 발견됐다.

Mint Images via Getty Images

지난 1월, 미국 아이오와주 카운슬 블러프즈에 위치한 노프릴 슈퍼마켓. 매장 정리를 위해 선반과 냉장고를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때 작업자들은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7월 23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10년 전 이 슈퍼마켓에서 일했던 직원인 래리 엘리 무릴로 몬카다로란 남성이었다. 2009년 11월 28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경찰은 몬카다로 부모의 DNA를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시신의 옷 또한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과 같다고 밝혔다.

몬카다로의 부모는 10년 전 그날, 아들이 화를 낸 후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때 부모는 경찰에게 ”아들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다른 가족 구성원과 인권 구금센터, 미국의 이민 세관 집행기관 등에 연락했지만, 몬카다로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부검 결과 몬카다로의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몬카다로가 냉장고 위에 올라갔다가 냉장고와 벽 사이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 직원들은 종종 휴식을 취할 때, 냉장고가 있는 창고에 들어갔다고 한다. 경찰은 몬카다로가 냉장고 틈에 빠졌을 때 도움을 요청하려 했겠지만, 냉장고의 압축기에서 나오는 소음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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