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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조국 민정수석을 교체한다

조국 민정수석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가 이르면 25일 민정수석을 교체한다. 청와대는 민정, 일자리, 시민사회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주 안에 인사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뉴스1

조국 민정수석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검찰개혁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큰 가운데 조국 수석을 임명해 임무를 맡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수석은 다음달 진행될 개각에서 법무장관으로 임명되며 그전까지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의 후임자로 임명될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현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조원은 78년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주요 이력을 쌓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는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했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일하기도 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역시 25일, 조국 수석과 함께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둘은 2020년에 있을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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