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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취소하면 쌀 10kg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석곡농협이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 이인혜
  • 입력 2019.07.22 17:46
  • 수정 2019.07.22 17:52
ⓒYevgen Romanenko via Getty Images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일본 여행을 취소하면 쌀을 준다는 불매운동이 등장했다.

전남 곡성군 석곡면을 기반으로 한 석곡농협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여행 계약을 해지한 국민을 대상으로 쌀 10kg을 500포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해선 ”한국의 경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일본의 음모를 저지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쌀 증정 기간은 내일(23일)까지다. 대상자는 일본여행비 100만원 이상의 계약자(1인 기준) 중 여행 계약을 해지한 고객들이다.

일본여행 계약 및 해지 기준일에 대해선 “2019년 7월 18일 이전 계약 고객 중 2019년 7월 12일 이후 여행계약을 해지한 고객에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석곡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곡농협 측은 ”국민 여론을 보면서 추가 추진을 고려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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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일본 불매운동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