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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관객 1천만명을 기록했다

칸에서 수상한 한국영화 중 최초의 천만영화.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드디어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이 7월 21일까지 동원한 관객은 1천만 270명이다. 이미 한국영화 최초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칸에서 수상한 한국영화 중 최초의 천만영화라는 수식어도 갖게 됐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19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6번째의 천만영화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을 통해 ‘괴물‘과 함께 두 편의 천만영화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감독 중 2편의 천만영화를 기록한 영화감독은 이로써 총 3명이 됐다. 다른 한 명은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신과 함께-죄와 벌‘과 ‘신과 함께 - 인과 연’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다.

‘기생충’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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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