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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남성을 드디어 붙잡았다

동물보호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됐다.

사건은 13일 새벽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책거리의 한 가게에서 벌어졌다. A씨는 데크에서 놀던 고양이 '자두'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짓밟아 죽였다. A씨는 고양이 사료에 세제로 추정되는 물질도 뿌렸다. 
사건은 13일 새벽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책거리의 한 가게에서 벌어졌다. A씨는 데크에서 놀던 고양이 '자두'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짓밟아 죽였다. A씨는 고양이 사료에 세제로 추정되는 물질도 뿌렸다.  ⓒInstagram/cd_cafe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범인이 드디어 붙잡혔다. 사건 발생 5일 만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경의선 숲길에서 고양이를 괴롭히고 죽인 뒤 사체를 내다 버린 30대 남성 A씨를 1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교동 고시원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해 왔다.

주거지에서 검거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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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고양이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