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재는 10분 선거는 마지막 하루" 교토 시장이 화재 참사 당일에 한 말

참의원 선거 후보자 응원 연설에서 한 말이다

  • 박세회
  • 입력 2019.07.19 10:10
  • 수정 2019.07.19 10:21
지난 2012년 2월 5일 재선에 성공한 가도카와 시장이 당선의 기쁨을 표하는 모습. 현재 가미카와 시장은 3선이다. 
지난 2012년 2월 5일 재선에 성공한 가도카와 시장이 당선의 기쁨을 표하는 모습. 현재 가미카와 시장은 3선이다.  ⓒSankei via Getty Images

18일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는 30년 만에 일본 최악의 화재 참사가 벌어졌다. 방화로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했다.

이날 교토시 가미교구에서는 참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응원 연설이 있었다. 연단에 선 가도카와 다이사쿠(門川大作) 현 교토 시장은 사상자가 60명에 이르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참사를 거론하면서 ”화재는 발생 3분 10분이 중요하고 선거는 최후의 1일 2일에 역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도한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선대위 관계자는 ”발언을 듣고 철렁했다”라며 ”연설에 너무 힘을 주다 보니 발언에 실수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가도카와 시장은 교도통신에 ”보통 흔히 쓰는 표어다”라며 ”오해가 있었다면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교토 #일본 참의원 선거 #교토 애니메이션 #참의원 선거 #교애니 #교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