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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18일 13시 28분 KST

미 하원이 한미일 3개국 협력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한국과 일본의 긴장 고조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 하원의 외교위원회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일 3국 간 협력의 중요성에 관한 결의안을 결의했다. 지난 4월 상원을 통과한 이번 결의안은 본회의를 거치면 공식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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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외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공동의 이익 추구를 위한 한미·미일 간, 그리고 3국 간 협력의 중요성과 활력에 관한 하원의 인식’에 대한 결의안을 구두표결로 가결했다.

결의안에는 ”미일, 한미 동맹은 아시아 안정의 토대이며 글로벌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라며 ”미국의 외교·경제·안보 이익을 위해, 그리고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개방적이고 폭넓은 시스템을 위해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도 ”한미일 3국의 공조가 중요하다. 해결해야 할 시급한 국가안보 사안이 많다”며 ”한국과 일본 사이에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신임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역시 17일 한일 간 갈등과 관련해 ”(한일 무역분쟁)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할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일 3개국 국회의원들은 오는 26일 의원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3국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7명 안팎의 여야 대표단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