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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막말'로 당원권 정지 징계받았던 김순례 의원의 징계가 끝난다

자유한국당은 김의원의 최고위원직을 유지시키기로 했다.

ⓒ뉴스1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월,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망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같은 당 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행사에서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에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다. 이후 자유한국당은 관련 발언을 한 의원들을 징계하겠다고 했지만, 그 사이 김순례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최고위원이 됐고, 징계는 4월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 징계 내용은 당원권 정지 3개월.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김순례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가 7월 18일 종료된다. 19일부터 돌아오는 것이다. 게다가 최고위원직도 유지된다.

‘뉴스1’에 따르면,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김순례 의원의 최고위원직 유지에 대해 설명하며 ”당의 법률자문단에 의뢰를 했더니 ‘당원권 정지 3개월로 끝나는 것이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 직위까지 박탈한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법조인들의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김순례 의원은 오는 22일 최고위원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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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김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