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저녁 8시 30분경, 호주 윌리엄스타운의 묘지에서 벌어진 일이다.
한 호주 여성은 루이와 루폴이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견 두 마리와 산책을 하는 도중이었는데, 뒤에서 한 남성이 접근했다.
남성은 곧바로 여성을 바닥으로 쓰러뜨린 뒤 바지를 벗기려 했고, 그 순간 루이와 루폴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개들이 맹렬하게 짖고, 물어뜯고, 그 남자를 가만히 두지 않았어요.”
개들의 용맹한 공격에 결국 남성은 줄행랑을 쳤다.
루이와 루폴의 보호자인 여성은 ”개들이 놀라서 도망가거나 가만히 있었더라면 성폭행이 벌어졌을 것 같다”며 개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그리고, 루이와 루폴에게는 ‘작은 영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허프포스트 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