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디렉션 출신 해리 스타일스가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의 에릭 왕자를 연기하게 될 지도 모른다.
버라이어티는 17일 스타일스가 에릭 왕자 역 출연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애리얼 역에는 할리 베일리가, 우르술라 역에는 멜리사 맥카시가 캐스팅된 바 있다. 롭 마셜이 연출하는 이번 영화에는 원작의 노래들과 함께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린 마누엘 미란다 등이 참여한 새 노래들도 삽입될 예정이다.
스타일스가 가수라는 점 때문에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와 달리 실사 영화에서는 에릭 왕자도 노래를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스타일스는 2017년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덩케르크’로 배우로 데뷔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