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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16일 16시 1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7월 16일 16시 32분 KST

어린 아이 대신 신부의 할머니가 결혼식 화동으로 등장했다(화보)

최고의 사진이 찍혔다

THOMAS FELTS PHOTOGRAPHY

83세 할머니가 손녀의 결혼식에 화동으로 나섰다.

미국 캔자스에 사는 브레나 클레먼은 지난 4월 결혼하면서 할머니에게 화동 역할을 부탁했다. 화동은 결혼하는 커플이 입장하기 전 먼저 행진하며 식장에 꽃잎을 뿌리는 역할로, 보통 10살 이하 정도로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맡긴다. 커플의 자녀나 조카, 혹은 지인의 자녀들이다. 하지만 브레나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이 특별한 역할을 부탁했다.

 

간호사인 브레나는 중환자들을 돌보는 부서에서 일한다. 어느날 그가 담당하는 나이 많은 여성 환자 중 한 명이 브레나에게 자신이 손녀의 결혼식에서 화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뒀던 브레나는 곧 자신의 할머니를 떠올렸다.

THOMAS FELTS PHOTOGRAPHY

결혼식 당일, 할머니가 식장 가운대로 걸어들어오는 내내 하객들은 웃음을 거두지 못 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감정이 북받치신 것 같았어요. 또 손녀의 특별한 날에 자기가 역할을 잘했는지 계속해서 물어보셨죠. 얼마나 멋지게 해냈는지 제 동생들이 말해줬고요.”

할아버지도 이런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사진작가가 알려주는대로 멋지게 꽃잎을 뿌리시더라고요.”

THOMAS FELTS PHOTOGRAPHY
THOMAS FELTS PHOTOGRAPHY

할머니의 사진과 사연은 지난주 소셜미디어에 소개되자 곧 화제가 됐다.

 

브레나는 ″할머니의 긍정적인 영혼의 힘을 다른 분들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야기:

 

*허프포스트 미국판의 This Bride’s Gorgeous Grandma Totally Rocked The Role Of Flower Girl을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