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7월 16일 15시 30분 KST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찍은 사진이 백악관 벽에 걸렸다

북한에 트럼프가 들어가는 사진이다.

Kevin Lamarque / Reuters

7월 15일, 백악관 벽에는 4장의 사진이 새로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 친구’라고 부른 적 있는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찍은 사진도 포함되었다.

지난 달에 김정은이 트럼프의 발을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에 트럼프가 들어가는 사진이 새로 걸렸다. 트럼프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회담 뒤 DMZ를 방문하여 아주 잠깐 북한 땅을 밟았다. 북한 땅에 발을 디딘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가 최초였다.

트럼프가 DMZ에서 군인들과 찍은 사진도 있었다. 다른 두 장은 영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와 함께 박수치는 사진, 노르망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저공비행을 지켜보는 사진이었다.

블룸버그의 베테랑 정치 기자 제니퍼 제이콥스가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미국의 트위터 유저들은 반발했다.

오토 웜비어의 부모는 어떻게 생각하려나.

내 백악관이 사람 죽이는 독재자를 기리고 있네. @realDonaldTrump 가 나라 망신시킨다

당신 이민자들이 미국을 사랑했다면 당신 역시 외국 독재자에게 비위 맞추고 있는 당신 사진을 걸어두었을 것이다.

국민들의 집에 김정은의 자리는 없다. 이게 웬 망신인가 @realDonaldTrump @VP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