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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의 다음 영화는 1920년대 할리우드가 배경이다

엠마 스톤과 브래드 피트가 물망에 올랐다.

  • 강병진
  • 입력 2019.07.16 10:40
  • 수정 2019.07.16 11:06
ⓒKarwai Tang via Getty Images

영화 ‘라라랜드‘와 ‘퍼스트맨‘을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은 현재 넷플릭스와 애플TV로 서비스될 영화를 제작중이다. 그런 가운데 그의 다음 극장용 영화 프로젝트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다음 영화의 제목은 ‘바빌론’이다.

‘바빌론’의 구체적인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기의 1920년대 할리우드가 배경이다. 흥미로운 건,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R등급’ 영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필름 스테이지’는 ‘바빌론’이라는 제목, ’1920년대 할리우드’와 ‘R등급‘이란 단서를 토대로 그의 영화가 책 ‘할리우드 바빌론’을 원작으로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Hollywood Babylon Cover

이 책은 1965년 영화감독 케네스 앵거가 쓴 책으로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할리우드에서 있었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에서는 워낙 악명 높은 책으로 알려져 있다.

‘버라이어티‘는 ‘바빌론‘의 주연으로 ‘라라랜드‘에서 함께 했던 엠마 스톤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 영화가 실존인물과 가상의 인물들이 뒤섞인 형태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도 주연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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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이미언 셔젤 #라라랜드 #엠마 톰슨 #바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