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초희귀템' 나이키 운동화가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소더비가 정말 구하기 힘든 운동화 100켤레를 대상으로 경매를 벌인다.

  • 허완
  • 입력 2019.07.12 23:01
ⓒCourtesy Sotheby's/Handout via REUTERS

경매번호 : 18

경매물품 : 나이키 와플 레이싱 플랫, 문 슈, 사이즈 12.5, 1972년. (NIKE, NIKE WAFFLE RACING FLAT, MOON SHOE, SIZE 12.5, 1972)

예상경매가 : 11만~16만달러(약 1억2970만원~1억8870만원)

특징 : 나이키 공동 창업자이자 전설적 육상코치였던 빌 바우어만이 1972년 올림픽을 준비하던 육상선수들을 위해 디자인한 신발로, 그 중에서도 현재 단 몇 켤레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핸드메이드’ 버전.

ⓒCourtesy Sotheby's/Handout via REUTERS

경매번호 : 17

경매물품 : 나이키 맥, 백투더 퓨처 2016, 사이즈 11, 2016년(NIKE, NIKE MAG, BACK TO THE FUTURE 2016, SIZE 11, 2016)

예상경매가 : 5만~7만달러(약 5890만원~8250만원)

특징 : ‘백투더 퓨처 Part 2’의 캐릭터 마틴 맥플라이 신었던 신발로, 1989년 영화 개봉 이후 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제품. 2011년 마침내 1500켤레 한정 출시됐던 제품에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빠져있었던 ‘자동 끈 묶기’ 기능이 포함된  2016년 버전. 단 89켤레만 생산됨.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이 생산한 희귀 운동화 100켤레(41종)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

세계적인 경매장인 소더비는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와 손 잡고 ‘얼티밋 스니커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소더비가 운동화만 모아 특별 경매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매에 나온 운동화들은 ‘초희귀템’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것들이다.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의 작품으로 장식되어 150~200여켤레 한정 출시됐던 나이키 SB 덩크 로우(2002년),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데릭 지터의 은퇴를 기념해 단 5켤레 생산된 에어조던 11 데릭 지터(2017년) 등이 대표적이다. 

고액 입찰이 예상되는 일부 물품을 뺀 나머지에 대한 온라인 입찰은 23일(현지시각)까지 가능하다.

전체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전시장에서 실물을 구경할 수도 있다.

 

 허완 에디터 : wan.he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패션 #나이키 #소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