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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R. 켈리가 시카고에서 새로운 연방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다

아동 포르노와 사법 방해 등 13건에 대한 것

ⓒPOOL New / Reuters

가수 R. 켈리가 7월 11일에 연방 기관 요원과 뉴욕 경찰에 의해 시카고에서 새로운 연방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었다.

일리노이 북부 지방 검찰은 켈리에게 나온 기소장은 아동 포르노와 사법 방해 등 13건에 대한 것이라고 지역 미디어에 밝혔다.

속보(미 검찰 대변인 발표): R. 켈리가 오늘밤 시카고에서 체포되었다. 시카고(일리노이 북부 지구)에 돌아온 13건에 대한 기소장의 혐의다. 아동 포르노와 사법 방해 혐의가 포함되어 있다.

 

7월 12일(현지시각)에 보다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경찰은 켈리의 체포 여부를 묻는 허프포스트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현지 시각 11일 밤 기준).

켈리(52)는 오래 전부터 성적 학대 및 성범죄 혐의를 받아왔다. 2월에는 시카고에서 체포되었다. 가중처벌이 가능한 성적 학대를 4명의 피해자에게 10번 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4명 중 3명은 미성년자였다. 5월에는 가중처벌이 가능한 성폭력 등 11건의 추가 기소도 있었다.

1998년부터 2010년에 걸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한 혐의이며,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여성 중에는 당시 13~16세였던 여성들도 있다.

켈리는 무죄를 주장했으며, 켈리의 변호인인 스티브 그린버그는 처음 기소되었을 때 켈리가 기소장을 보고 ‘셸쇼크’를 받았다고 당시 AP에 말했다.

켈리가 십대 소녀와 섹스하며 촬영했다는 주장이 있었고, 켈리는 그로 인해 기소되어 2008년에 처음으로 재판을 받았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켈리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를 거부하여 무죄로 풀려났다.

3월에 ‘CBS 디스 모닝’의 게일 킹은 켈리와 가진 인상적인 인터뷰에서 혐의에 대해 따져 물었다. 켈리는 혐의를 격렬하게 부인하며, 킹에게 자신은 자기 목숨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간에 눈물을 쏟으며 벌떡 일어나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소리질렀다.

“날 미워하고 싶으면 미워하고, 사랑하고 싶으면 사랑하라. 하지만 상식을 사용하라. 내 미친 과거, 내가 겪은 일들을 생각하라 내가 지금 괴물이 되겠다고 마음 먹고, 여자애들을 본인 의사에 반해서 가둬놓고, 지하실에 묶어놓고, 먹을 것도 안 주고 내보내지도 말아야겠다, 라고 (행동)한다면 얼마나 멍청한 짓이겠는가!”

*허프포스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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