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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잔뜩 취한 남자가 다친 새를 병원에 데려간 방법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

지난 7월 6일, 미국 유타주에 사는 팀 크로울리는 친구와 낮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던 도중 크로울리는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를 목격했다. 그건 바로 작은 새 한 마리였다.

ⓒWildlife Rehabilitation Center of Northern Utah

크로울리는 새의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을 유타주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로 보냈다. 센터 측은 그에게 바로 새를 데려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크로울리는 이미 너무 취한 상태였다. 그는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취해 있었다. ‘폭스13’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함께 술을 마신 친구와 ”야, 우버라도 불러야 할 거 같은데?”라며 농담을 했다고 한다. 그 농담은 진담이 됐다. ”그러다가 ‘안 될 게 뭐야? 우리가 돈을 내는데!’라고 생각했어요.”

크로울리는 정말 우버를 불렀다. 하지만 첫번째 우버 운전사는 새를 태우는 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두 번째 도착한 운전사가 새를 데려가도 좋다고 했다. 새는 다행히 살아남았다.

보호센터 측은 이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현재 이 새는 보호센터 직원들에게 ‘우버’ 혹은 ‘페티 우버’(Petey Uber)란 이름으로 불리는 중이다.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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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우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