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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이 버닝썬 VIP룸 수사 청원에 답변했다

지난 4월 올라온 국민 청원 글에 답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민갑룡 경찰청장이 `버닝썬 VIP룸 내 6인을 수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성폭행이나 마약 투약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민 청장은 10일 오후 해당 청원의 답변자로 나서 ”영상 속 VIP룸 손님과 클럽직원을 특정해 수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클럽 화장실 내 성행위를 불법 촬영해 해외사이트에 유포한 피의자 42명(구속 3명)을 검거했다”며 ”앞으로 후속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서 불법행위를 상시적으로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약물을 이용한 `여성 대상 범죄`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사기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고 엄정하게 발본색원하겠으며 △집중단속 결과 분석을 통해 밝혀진 범죄 발생 원인도 철저히 제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버닝썬 VIP룸 내 6인의 수사를 요청하는 국민 청원 글은 지난 4월 올라왔다. 이 청원은 21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청원인은 ”버닝썬 VIP룸에서 여성들에게 속칭 물뽕을 먹인 후 윤간한 이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마약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수사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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