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7월 11일 17시 59분 KST

“황교안은 정치 초년생” 홍준표 도발에 황교안이 반응했다

“황 대표는 정치 초년생이고 나는 정치를 24년 한 사람”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정치 초년생`으로 규정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회관에서 `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잘못 답변했다가는 문제가 커질 수도 있다”면서 ”황 대표는 정치 초년생이고 나는 정치를 24년 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황 대표가 정치를 잘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고 갑론을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최근 한국당의 친박계가 우리공화당 창당으로 분화한 것에 대해서도 ”친박 1중대(한국당), 2중대(공화당)로 가서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 대표 재임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킨 바 있다.

이러한 지적에 황 대표는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황 대표는 ”우리 당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고,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그 길에 힘을 합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준표의 도발에 응하지 않고 ”통합하자”는 원칙론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