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7월 11일 17시 45분 KST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는 조양은 세트"라고 불렀다

문 대통령을 조폭에 빗댈 의도였던 것 같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야당 탄압 전문가인 조국과 여권 단속 전문가인 양정철, 지지율 단속 이벤트 기획자 김정은 정권 이른바 ‘조양은’ 세트로 나라가 엉망”이라며 “여기에 문통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퍼펙트 리스크 조합”이라고 비판했다.

 

뉴스1

 

조양은은 과거 3대 조폭으로 불리던 양은이파, 범서방파, OB파 중 양은이파의 두목 출신이다. 나경원 대표의 이번 발언은 현 정권을 조폭에 빗댈 의도로 보인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어 ”경찰의 야당 탄압 수사는 사실상 제2의 패스트트랙 폭거. 조국 민정수석이 기획하고 경찰이 실행하는 보복 정치”라며 ”야당을 수사하려거든 책임자인 저부터 소환하라. 겁주기 소환에 응하는 것 자체가 국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포기한 것이며 야당이 야당이길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밝혀졌듯 정권 실세들 중 양정철 원장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없다”며 ”국회의장과 국정원장, 광역단체장, 서울중앙지검장까지 훑는다. 몰래 숨어서도 아니고 당당히 전국을 휘젓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리스크의 정점은 뭐니 뭐니 해도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김정은과의 정치 이벤트에만 골몰하며 외교도 국익도 경제도 놓치고, 허겁지겁 기업인들 불러 ‘사후약방문’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 나라는 어디로 가는가. 조양은 없는 정치, 야당 보복과 선거용 이벤트가 없는 정치로 돌아가야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