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었다.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와 제출 이력서 등을 분석한 ’2019년 청소년 및 청년(15~34세) 아르바이트 노동 실태’를 1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청소년·청년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8780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임금인 8350원보다 430원 더 많았다.
지역별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서울(9020원)이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서구가 9180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9161원 △송파구 9156원 △영등포구 9154원 △종로구 9071원 순으로 나왔다.
서울 다음으로는 △세종(9,006원) △부산(8,821원) △경기 (8,799원) △충남(8,789원)순으로 확인됐다.
업종별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개인지도·과외’로 1만4369원이었다. 기타 평균 시급 상위 업종으로는 △보조출연자(1만3854원) △피팅모델(1만3163원) △가사·육아도우미(1만1801원) △나레이터모델(1만 1672원) △운전직(1만1353원) △퀵서비스·택배(1만1013원) △설문조사·리서치(1만651원) △사진·촬영보조(1만604원) △배달(1만594원)등으로 조사됐다.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독서실·고시원(8388원)이었다. 이어 △도서·DVD대여점(8391원) △편의점(8412원) △베이커리(8417원) △아이스크림·생과일(8437원) △커피전문점(8495원) △PC방(8515원) △스크린골프(8551원) △품질검사·관리(8553원) △제조·가공(8570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