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07월 08일 13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7월 08일 13시 37분 KST

윤석열 “2015년 총선출마 제의받았지만 거절했다"

"전 정치에 소질도 없고,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얘기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2015년 무렵 20대 총선 출마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8일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 원장을 올해 4월 만났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양 원장을 올해 4월에 만났다는 <한국일보> 보도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양 원장을 만난 적은 있다”면서도 “양 원장을 만난 지 좀 오래된 거 같다. 올해 1~2월쯤인 거 같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양 원장을 처음 만난 건 지난 2015년 말께라고 했다. 윤 후보자는 “대구고검에 근무하던 시절에 가까운 선배가 주말에 서울에 올라오면 얼굴을 한번 보자고 해서 식사장소에 갔더니 양 원장이 나와 있었다. (당시) 전 정치에 소질도 없고, 정치할 생각은 없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자는 “제가 양 원장을 만난 건 그분이 야인이던 시절이고, 한 번 출마하란 이야기를 간곡하게 했는데 거절을 했다. 2016년 고검검사로 있을 때 공직사퇴 기한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 전까지 몇 차례 전화가 와서 다시 생각해볼 수 없느냐고 해서 ‘그런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제가 양 원장과 몇 차례 만났다고 하지만 단둘이 만나서 무슨 이야기 한걸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 후보자는 “전 그분이 야인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정치권에 연계된 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도 조심하고 있다. 만약에 총장으로 취임하면, 여야 의원들을 기회 될 때마다 자주 뵙고 또 좀 말씀도 듣고 하려고 한다. 하여튼 많이 유의하고 부적절한 건 조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