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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소집해제 직후 깜짝 팬미팅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침묵을 깼다

“비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탑은 7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2017년 4월 미국 빌보드지에 실린 자신의 모습을 캡처해 올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약 2년 만에 침묵을 깬 셈이다.

이날 탑이 올린 사진에는 6일 그가 서울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끝마친 후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서 연 미니 팬미팅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탑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적힌 자필 카드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이와 함께 “비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는 글도 게재했다. 그는 “반성하면서 살 것이고 여러분에게 안긴 상처와 실망을 갚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라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라고 적었다.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탑은 같은해 6월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돼 지난해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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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소집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