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3월에 개봉하는 디즈니의 ‘뮬란‘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뮬란’은 1998년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중국의 설화를 각색한 이야기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한 딸 뮬란이 황제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실사영화에서는 배우 유역비가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가족과 평화롭게 살고 있는 뮬란의 모습부터 그녀가 벌이는 전투장면들로 채워져 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뮬란‘은 중국과 뉴질랜드에서 촬영했다. 유역비 외에도 이연걸과 공리가 출연한다. 유역비는 이연걸의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바 있다.

‘뮬란‘은 1998년 그때도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진취적인 여성을 그린 작품이었다. 최근 디즈니가 다시 리메이크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은 원작의 캐릭터보다 더 진보적인 여성을 그리고 있다. 디즈니는 ‘뮬란’에서도 그러한 태도를 유지할 듯 보인다.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27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