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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립공원이 '멸종 위기 채취' 배우 이열음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한 입장이다.

ⓒ배우 이열음 인스타그램 캡처

SBS ‘정글의 법칙’이 태국 촬영 도중 멸종 위기의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해 논란이 된 가운데,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이 제작진의 사과 후에도 고발 철회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핫차오마이 국립공원의 나롱 원장은 프로그램 속에서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한 배우 이열음을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으로 3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나롱 원장은 프로그램 제작진이 사과했음에도 대왕조개 불법 채취에 대해 ”범죄 사안이고, 고발을 철회할 의사는 없다”며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롱 원장은 태국을 떠난 이열음에 대해 ”태국 경찰이 이열음을 데려올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이열음에 대한 추적 여부는 이제 태국 법원의 결정에 맡겨진 상황이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이열음이 국립공원법 위반으로 확인되면 징역 5년에 처해질 수 있고, 야생동물보호법 위반으로 확인되면 징역 4년에 처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가지 법 모두 650달러(한화 약 76만원)를 물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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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멸종위기 #정글의 법칙 #이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