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7월 06일 16시 02분 KST

판매용 아이스크림을 핥은 여성이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대체 왜 이런 재미도 없는 장난을 했을까?

진열장에 있는 판매용 아이스크림을 꺼내 혀로 핥는 영상으로 미국 사회에서 크게 분노를 산 여성이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부터 트위터에선 ‘아이스크림 핥은 여성’이라는 내용의 영상 하나가 1200만 번 이상 재생되며 널리 번졌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미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블루벨의 상품을 개봉해 혀로 핥더니 이를 다시 진열장에 넣어두는 모습이 찍혀 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행동이 20년 형까지 가능한 중죄라고 밝혔다. 

그러나 텍사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 여성은 아직 만 17세가 되지 않은 청소년이다. CBS에 따르면 텍사스주 러프킨의 경찰 당국은 범행이 이뤄진 곳이 지역의 월마트라는 점을 특정하고 CCTV 등의 정보를 활용해 범인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이후 텍사스 청소년 법원으로 넘어갔으나, 범인이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특정하기 전까지만 해도 당시 이 여성은 성인인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행동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인 남자친구를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남성의 행위 역시 방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월마트와 블루벨 측은 진열장에 있던 모든 블루벨 ‘틴 루프’ 아이스크림을 폐기했다. 이 여성이 핥은 아이스크림은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