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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조언에 폭스테리어 견주가 “안락사 시킬 생각 없다”고 반박하다

앞서 강형욱은 수차례 주민들을 공격한 폭스테리어의 안락사를 주장했다.

  • 이인혜
  • 입력 2019.07.05 13:45
  • 수정 2019.07.05 13:49
ⓒSBS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개 물림 사고가 안락사 논쟁으로 이어진 가운데 사고 당사자인 견주가 ”안락사 시킬 생각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SBS 8뉴스에 따르면 견주 A씨는 ”잘못한 것은 맞지만 특정한 종을 겨냥해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게 옳은 것이냐”고 반박했다. 반려견을 경기도에 있는 훈련소에 맡기고 자신은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1일 A씨가 키우는 폭스테리어가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35개월 된 여아의 허벅지를 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폭스테리어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무는 등 수차례 주민들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동물훈련사 강형욱 씨는 지난 3일 유튜브를 통해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안락사를 하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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