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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플래시’ 감독이 또 바뀐다

영화 ‘그것’의 안드레스 무시아티 감독이 논의 선상에 올랐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DC 확장 유니버스 기반 히어로 영화 ‘플래시’의 감독이 또 교체될 전망이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일(현지시각) 영화 ‘그것’을 연출한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DC 확장 유니버스의 ‘플래시’의 메가폰을 잡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의 파트너이자 여동생 바바라 무시에티가 프로듀서로, ‘범블비’의 크리스티나 호드손이 각본을 쓸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내부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래시’는 제작 단계서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2015년 10월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에게 연출과 각본 집필을 맡겼으나 중도하차했다. 이어 릭 파미아 감독이 내정됐지만 그 역시 메가폰을 내려 놓았다. 다음 타자로 임명된 존 프랜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타인도 최근 하차했다. 사유는 워너브라더스와의 창작 견해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할리우드리포터는 존 프랜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타인의 경우 에즈라 밀러와의 갈등이 가장 큰 하차 원인이라고 알렸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출연했던 에즈라 밀러는 이와 같은 어두운 접근을 원했고, 밝은 분위기의 코미디 히트작을 만들어 온 두 사람은 그 반대의 연출을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은 모든 협상이 완료될 예정인 2020년 1월부터 착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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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밀러 #그것 #DC 확장 유니버스 #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