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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잘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서 ±4.4%p)한 결과, ”지지부진했던 비핵화 협상을 재개시켰으므로 잘했다고 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62.7%로 집계됐다. 반면 ”보여주기식 만남에 그쳤으므로 잘못했다고 본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29.0%이었다.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이번 판문점 회동을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적인 평가는 주로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나왔다.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했다. 이후 자유의 집에서 대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으로 나오면서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 모두 모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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