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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2분기에 1억5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았다

자금 사정이 매우 넉넉하다는 의미다.

ⓒASSOCIATED PRESS

2020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2분기(4~6월)에 1억500만 달러(1200억원)의 선거자금을 모았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는 54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5100만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20여명이 다투느라 모금액이 나눠지는 민주당 대선 경쟁자들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 측의 자금 사정은 매우 넉넉함을 의미한다. 지난 6월에 트럼프 선거본부측은 56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이 돈을 디지털 플랫폼, 소셜미디어, TV 광고 등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율 5위안에 드는 피트 부티지지 사우스벤드 시장은 2분기에 2480만달러를 모금했고 6월말 기준으로 2260만달러의 가용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1분기에 비해서 3배 급등한 모금 액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절반에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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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대선 #피트 부티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