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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02일 17시 49분 KST

엘라 그로스의 어머니가 딸에게 제기된 성적 대상화 논란에 입을 열었다

“광고에 대한 반대가 ‘엘라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회사 배스킨라빈스가 새 광고 속 어린이 모델인 엘라그로스를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모델의 어머니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엘라 그로스의 어머니는 2일 딸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엘라가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한 광고의 반응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한국 대중 일부가 광고에 보인 반응이 매우 슬프다”며 “새로운 아이스크림 맛을 재미있게 표현하려 했던 것이 그들에게는 역겹고 끔찍하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딸에게 제기된 성적 대상화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로서의 역할이 저에겐 매우 중요하고 소중하다”면서 “사람들이 광고에 대해 공격적으로 비난을 퍼부은 것이 괴롭다. 저는 엘라가 다른 소녀들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광고에 대한 반대가 ‘엘라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 달라”며 “엘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부의 부정적 반응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스킨라빈스는 6월 28일 공식 유튜브에 7월 출시 예정인 아이스크림 ‘핑크스타’ 광고를 게재했다. 어린이 모델 엘라 그로스는 광고 속에서 성인처럼 진한 메이크업과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를 입었다. 또 광고에는 그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을 반복적으로 클로즈업한 장면이 담기며 아동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해당 어린이 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광고를 중단했으나, 7월 2일 현재 이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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