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7월 02일 11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7월 02일 11시 43분 KST

야 3당이 민주당을 비판했다

국회 파행의 주범인 자유한국당도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선거제도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고자 하는 의지와 방도를 밝히라”고 요청했다.

 

뉴스1

 

야 3당은 ”오늘 저희는 착잡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함께 선거제도 개혁에 공조해온 야3당과 어떠한 협의나 설명도 없이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장을 교체하라는 자유한국당의 집요한 떼쓰기에 굴복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정치개혁특위 심상정 위원장이 교체된 데 대한 비판이었다.

야 3당은 이어 ”만약 이번 합의로 정치개혁 논의의 주도권이 반개혁 세력인 자유한국당에게 넘어간다면 선거제도 개혁은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사라지고 여야4당의 개혁 공조까지 흔들릴 수 있는 위기에 처하고 말 것”이라며 민주당에 두 가지 요구조건을 내걸었다.

야 3당이 내건 첫번째 조건은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 정개특위를 책임있게 운영하는 것”이었으며 두번째 조건은 “8월말까지로 연장된 정개특위 활동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패스트트랙 법안의 처리를 마무리 하는 것”이었다.

야 3당은 그러면서 ”두 달은 길지 않은 시간”이라며 ”자유한국당의 교묘한 시간끌기에 휘둘려서 허송세월을 보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야 3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선거제도 개혁을 끝내 좌초시키려는 자유한국당의 생떼부리기 전략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책임 있게 응답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