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7월 01일 10시 45분 KST

판문점 회동 예측 실패에 강효상은 “다행”이라고 인정했다

“기분 좋게 예측이 빗나갔다”

뉴스1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예측과 달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회동하자 ”(예측이) 빗나가 다행”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페이스북에 ”기분 좋게 예측이 빗나갔다. 역사적인 남북미 3자정상회동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대로 전후 66년 만에 이루어진 남북한 역사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제 예측도 보기 좋게 빗나갔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조차 일본 오사카 G20 때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은 어렵고 전화로 안부 인사 나누는 정도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협상의 승부사라는 트럼프 대통령답게 하루 전에 판문점 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추진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덧붙여 ”예측이란 것이 참 어렵다. 지난 23일 `신의한수` 유튜브 대담에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1박2일 방한, DMZ 방문을 예측했고 그대로 실현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빗나간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판문점 회동을 통해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앞당겨져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DMZ(판문점) 회동은 어렵고 전화 통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강 의원 예측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그는 미국 대통령 중에선 최초로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