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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사고 자사고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평가는 정치·이념적 입장과 관계없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할 것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뉴스1

강원도 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횡성 소재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가 1일 자사고 재지정 심의를 앞두고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횡성 민사고의 자사고 유지 여부를 판단, 최종 결정한다.

재지정 평가 점수는 60점에서 70점으로 10점 상향된 가운데 교육계는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사회통합전형 관련 지표 점수가 크게 낮아져 민사고가 무리 없이 재지정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자녀를 선발하는 제도인 사회통합전형 관련 지표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총 14점에서 4점으로 줄이는 등 평가기준을 조정했다.

민사고는 이날 심의에서 평가 점수 70점을 넘길 경우 2020학년도부터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평가 점수 70점을 넘기지 못 할 경우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쳐 자사고 지정을 최종적으로 취소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정치·이념적 입장과 관계없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개교한 민족사관고등학교는 2010년 6월 30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로 지정 받았다. 지난 2014년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서 90.23점의 우수 판정을 받아 자사고 지정을 5년 연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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