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19년 06월 30일 10시 42분 KST

배스킨라빈스,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 광고에 대해 사과문 발표했다 (전문)

광고 속 모델은 만 10세다.

배스킨라빈스가 여아를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광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문제가 제기된 광고는 28일 공개된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스타’ 광고다.

영상에는 만 10세인 아동 배우 엘라 그로스가 성인처럼 화장과 머리, 옷차림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핑크 립스틱을 바른 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을 여러번 클로즈업하는 등 여아를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배스킨라빈스는 29일 사과문을 발표해 ”일련의 절차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전문. 

배스킨라빈스 고객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지난 6월 28일 배스킨라빈스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한 당사의 ‘핑크스타’ 광고영상 속 어린이모델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 연출이 적절치 않다는 일부 고객님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7월에 출시하는 신제품 ‘핑크스타’ 아이스크림의 이미지 표현을 위해서 세계적인 어린이모델 ‘엘라 그로스’를 캐스팅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핑크스타의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고,

해당 어린이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습니다.

광고영상 촬영은 엘라 그로스의 부모님의 참관 하에 일반적인 어린이모델 수준의 메이크업을 했으며, 평소 모델로 활동했던 아동복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상태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일련의 절차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습니다.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고객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충고에 귀 기울이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배스킨라빈스의 모든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9.06.29
배스킨라빈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