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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는 30일 삼성·현대차 등 총수들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을 찾는다.

ⓒKevin Lamarque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오는 30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국내 18개 주요 기업의 기업인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한화·GS·CJ·두산·신세계·동원·한국타이어·한진·네이버·농심·풍산·SPC·진원무역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만남에선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를 늘려달라는 요구를 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일각에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보이콧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일본·인도와 무역 협상에 나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무역 등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무역 담판은 29일 오전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회의에 참석한 뒤 29일 오후 한국을 찾으며,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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