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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측이 300회 특집에서 잔나비 최정훈 분량을 지운다

처음에는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 ⓒhttps://www.instagram.com/jannabijh/

‘나 혼자 산다’ 측이 300회 특집에 등장하는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300회 특집인 이날 방송에서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 씨 출연 관련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MBC는 “더불어 이슈가 생기기 전의 녹화분임을 양해 부탁드리며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앞서 ‘나 혼자 산다’ 황지영PD는 27일과 28일에 걸쳐 스포츠서울 등에 촬영 당시인 5월에는 최정훈과 관련된 아무런 논란이 없었다며 “고심을 많이 하고 있다. 일단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후 관련 기사 및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최정훈의 통편집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MBC는 이 같은 여론을 감안, 최정훈의 분량을 최대한 쳐 내겠다며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정훈은 아버지가 과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과 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최정훈과 그의 친형도 아버지의 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나 혼자 산다’는 물론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최정훈에 대한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최정훈 측은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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