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6월 28일 13시 58분 KST

자유한국당이 조건 없이 국회 상임위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회 정상화 수순이다.

뉴스1

자유한국당은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조건 없이 모든 국회 상임위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 폭거를 조금씩 정상화하는 한걸음을 뗐다 생각하고 의원들이 흔쾌히 추인해주셨다”며 ”오늘부로 상임위에는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고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모든 상임위 복귀 선언으로 6월 임시국회는 사실상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이날 3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정개특위·사개특위의 활동기한을 8월 31일까지 두 달 연장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교체안건,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는 내용의 3당 원내대표 합의문을 추인했다.

나 원내대표는 비공개 의총에서 ”정개특위·사개특위에서 일방적인 표결이 벌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폭거를 막는 첫걸음”이라고 특위 활동기한 연장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뉴스1

정개특위·사개특위 연장,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는 오후 2시에 열린다.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몫이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직이 교섭단체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어 정개특위 정수를 18명에서 19명으로 1명 늘리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 비율표에 따라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4월 5일 이후 84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