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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기한 두달 연장 합의

자유한국당도 의총에서 연장안을 추인했다

ⓒ뉴스1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두달 가량 연장하는 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만남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잠정 합의된 내용은 △정개특위·사개특위를 8월31일까지 연장한다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는다 △정개특위의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한다 △6월28일 본회의를 개최하여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한다 등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개특위·정개특위 위원장을 누가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원내 제1당과 제2당이 맡는다’ 정도로 잠정 합의했다”라며 “사개특위도 비교섭단체 위원을 1명 늘리는 것으로 잠정 정리됐다”고 말했다. 두 특위를 두달만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선 “일단 기간을 짧게 잡고 최대한 그 안에 정치력을 발휘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안을 추인할 예정이다. 3당 원내대표는 오후 1시 다시 만나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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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