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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출연한 2019년 판 '미녀 삼총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라딘'의 그녀도 출연한다

  • 강병진
  • 입력 2019.06.28 11:45
  • 수정 2019.06.28 12:13
ⓒColumbia

‘미녀 삼총사’의 원제는 ‘Charlie’s Angels’다. 제목 그대로 찰리라 불리는 찰스 타운젠드가 설립한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는 세 명의 여성들이 활약하는 이야기다.

ⓒABC

1976년 미국 ABC에서 드라마로 방영됐으며 지난 2000년 카메론 디아즈와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가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됐다. 2003년 속편 ‘미녀 삼총사2-맥시멈 스피드‘가 제작됐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ABC가 2011년 다시 드라마로 제작했지만, 이 또한 시즌1로 끝났다. 그랬던 ‘미녀 삼총사’가 다시 제작됐다. 시리즈의 리부트로 알려져 있지만, 제작과 연출을 맡고 배우로도 참여한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리부트나 리메이크가 아니라 시리즈와 연결되는 이야기라고 말한 바 있다.

 

6월 27일, 2019년 판 ‘미녀 삼총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제작된 이번 영화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엘라 발린스카, 그리고 ‘알라딘’에서 자스민을 연기한 나오미 스콧이 출연한다.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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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원작에서 빌 머레이와 버니 맥등 남성배우가 연기했던 보슬리를 맡았다.

ⓒSONY

예고편을 보면 캐릭터의 섹시함을 강조했던 2000년대의 ‘미녀 삼총사‘와는 다른 분위기다. 그 시절의 ‘미녀‘들은 말 그대로 ‘미인계‘를 위주로 활약했다. 2019년의 ‘미녀 삼총사‘는 캐릭터들의 협업을 강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전 세대의 ‘미녀 삼총사’를 무시한 건 아니다.

ⓒColumbia
ⓒColumbia

예고편에 보면 이전 영화에서 카메론 디아즈와 드류 베리모어, 루시 리우가 입었던 다양한 의상들이 잠깐 등장한다. 이전 시리즈에 대한 존중을 드러낸 듯 보인다.

 

ⓒSony

이번 영화에는 마일리 사이러스, 아리아나 그란데, 라나 델 레이가 함께 사운드 트랙으로 참여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노아 센티네오도 출연한다. 오는 11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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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미녀 삼총사 #엘리자베스 뱅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