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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일본 홀대론'을 부인하며 전한 말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다.

ⓒCHARLY TRIBALLEAU via Getty Images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다. 오사카에 도착한 문대통령이 폭우 속에서 직접 우산을 쓴 채 공군 1호기를 걸어 내려오자 ‘홀대론’이라는 지적이 불거졌으나, 청와대는 직접 이를 부인했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항 도착 시 개방형 트랩(계단)을 설치한 것은 사진기자 편의 등을 고려한 우리 측 선택”이라며 ”비를 좀 맞더라도 환영 나오신 분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HARLY TRIBALLEAU via Getty Images

문대통령과 같이 27일에 오사카에 도착한 정상 중 중국, 브라질 정상은 지붕이 있는 트랩을 이용했으며, 터키와 베트남 정상 등은 개방형 트랩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 이날 3시 40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간사이 공항에서는 일본 아베 토시코 외무부대신, 아라이 준 오사카부 부지사 등이 문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재일교포 간담회에 참석해 G20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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